■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 파업 사태와 관련해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,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관계 장관들과 경찰 수장이 잇따라 파업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노동자에게 굴종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.
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명을 넘어서 지난 4월 27일 이후 83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유행 속도가 빨라지자 정부는 백신 추가 접종을 당부하며 백신 부작용과 관련한 치료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■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-21 보라매가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.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선언 이후 21년 4개월 만에 거둔 쾌거인데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로 기록됐습니다.
■ 동급생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인하대 1학년생이 범행 당시 불법촬영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동영상 파일에는 화면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 소리만 담긴 것으로 알려졌는데, 경찰은 불법촬영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
■ 경기 안성의 지역농협 직원이 물품 대금 5억 원을 횡령한 뒤 잠적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농협에선 지난 상반기에만 모두 9차례나 횡령 사건이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
■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났습니다. 박 장관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와 함께 양국 정상 간의 셔틀 외교가 복원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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